먼저 GAAP이 뭔지 알아보자
GAAP이란?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의 약자로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 혹은 '기업회계기준' 이라고 하며
재무 결과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위해 회계를 작성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일반적인 원칙 혹은 표준
회사들이 내는 결산 보고서를 처음 보면 새로 보는 회계 용어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그런데, 이런 용어들에 포함되는 항목이 각 회사마다 너무 상이하게 차이난다면 더 머리가 아플것이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회사들이 자기 입맛에 맞게 정의를 한다면
A 회사의 순이익 = (매출) - (원가) - (R&D 비용) - (주식 보상 내용)
B 회사의 순이익 = (매출) - (원가) - (R&D 비용)
지금도 보기 싫은 결산 보고서가 더 보기 힘들어질 것이고 회사에서 올려놓은 결산 보고서에 대해 '얘네 수익이 왤케 좋지? 거짓말 하는거 아냐?' 하는 의심이 들기 쉬워질 것이다.
이를 위해 회계 업계에서 '적어도 이 정도는 지켜서 써야 한다.' 하는것으로 공유한 기준이 GAAP 이다.
때문에 GAAP의 경우 각 국의 회계 기준을 세우는 기관을 통해 각 국의 GAAP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주식을 볼때, 자주 노출되는 GAAP의 경우, SEC(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에서 채택한 기준이다.
그럼 Non-GAAP이란 무엇인가
Non-GAAP이란?
일회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항목(인수합병 비용)들을 제외한 회계 기준
기업을 운영하다보면 크게 아래와 같이 돈 흐름을 구분할 수 있을것인데,
1. 꾸준히 해오던 사업의 득실
2. 일시적인 세금, 투자 회수, 인수합병 으로 인한 득실
non-GAAP에서는 2번과 같은 일시적인 항목중에 기업의 기호에 따라 제외 시켜놓은 작성 기준이다.
때문에 주로 일시적인 세금/벌금/인수합변 비와 같이 기업에 불리한 내용이 지워져서 일반적으로 GAAP 기준에 비해 실적이 좋게 나온다.
주주들 입장에서 이런 비용을 회사가 숨긴다면 주주에게 손해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비용을 제하여 알려줌으로써 회사의 기반 사업(계속 사업)의 추이를 좀 더 자세하게 볼수 있고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가령 우리가 올해의 가계부 쓰고 지출을 분석할때,
'늘 나가는 고정비용은 줄어들어서 저축하는 돈이 달마다 5만원 증가'했는데,
'10월에 차 사고를 당하여 150만원의 지출이 발생했을때',
GAAP 기준 - "올해 우리의 수익은 지난해 대비 60-150 =(-90)만원 만큼 작년 대비 수익이 감소했습니다."
non-GAAP 기준 - "올해 우리의 수익은 지난해 대비 60 만원 만큼 작년 대비 수익이 증가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요약하자면
* GAAP = (미국) 회계 작성 기준
* non-GAAP = GAAP에서 일시적인 금액 부분을 제외한 회계 기준
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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